안녕하세요!
IP로 세상의 흐름을 읽는 에디슨랩입니다
에디슨랩에게 있어서 이번 4월은 도전과 배움으로 가득했던 달이었습니다.
지식재산 교육을 선도하는 제주대, 충남대, 군산대, 영남대, 서귀포산업과학고와 함께 에디슨랩이 1박 2일 동안 산학연수에서 어떤 시간을 보냈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지식재산을 학습하는 IP:PBL
2023년 4월 28일(금) ~ 4월 29일(토) 1박 2일 동안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지식재산 산학연수를 진행했습니다. 주제는 에디슨랩이 개발한 IP 교육 프로그램 <IP:PBL> 활동으로 주를 이루었는데요.
여기서 잠깐! IP:PBL이란? 지식재산(Intellectual Property)과 PBL(Project-Based Learning)을 합쳐 '지식재산 기반 문제 중심학습'을 뜻합니다. (에디슨랩이 개발했어요)
)지금까지의 IP 교육은 법률 중심의 일방향 이론 교육이었다면 에디슨랩의 IP 교육은 기업의 특허를 통해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책을 탐색하는 자기 주도형 교육이랍니다!
특허를 '왜' 알아야 하는지 이해하는 오리엔테이션 시간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특허 또한 한 발을 내디디면 지금까지 몰랐던 새로운 세상이 펼쳐지는데, 그 한 발을 내딛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허에서 오는 진입장벽과 부담감이 있기 때문이죠.
특허 명세서를 처음 접하면 무엇을 봐야할지 모르겠고, 이걸 본다고 해서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도저히 감이 잡히질 않으니까요. 그래서 저희 에디슨랩은 과감하게 청구항 부분을 버리고, 특허를 통해 발명자의 생각법을 학습하기로 했습니다.
발명자가 인식한 문제는 무엇이었는지? 어떻게 기술적으로 해결하려고 했는지? 이것을 통해서 우리는 어떻게 더 발전시킬 수 있을지? 라는 부분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그렇다면 학생들이 생각할 만한 문제를 제시해 줘야겠죠?
에디슨랩 IP 교육용 카드
학생들에게는 총 10개의 문제를 제시했으며, 팀별로 자유롭게 원하는 주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위 사진은 에디슨랩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IP 교육용 카드 샘플입니다.
이 IP카드는 3번 자율주행차에 대한 문제인데요. 자율주행차 시장 전망에 대한 배경을 설명해 주고, 해당 분야의 유망 기업이 가졌던 문제 인식을 학생들에게 제공하여 해결 과정을 탐색하고 더 나아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도록 지도했습니다.
다양한 학교, 전공, 나이, 성별을 가진 친구들이 모여 팀 빌딩 후, IP:PBL 프로그램을 1박 2일 동안 수행했습니다. 처음 특허를 접하는 학생들도 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에디슨랩 크루원들이 코치로 나섰답니다! 각 팀이 생각하는 문제 해결 방향을 수용하여 특허 탐색 방법, 아이디어 빌딩 전략 등에 대한 꿀팁을 조금씩 코치해 주니 바로바로 습득하는 모습이…
고생 끝에 치킨 온다
IP:PBL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고생한 학생분들께 깜짝 치킨파티를 열어주었습니다~! 팀끼리 앉아서 치킨을 먹으면서도 계속 특허에 관해 이야기하는 열정적인 모습에 감탄했죠. 치킨파티 중간에 저희 에디슨랩 대표님께서 한 팀, 한 팀 찾아가며 격려의 인사와 어려운 점은 없는지 꼼꼼히 챙기시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평소 에디슨랩 크루원들을 챙겨주시는 것처럼요, 하핫)
(평소 에디슨랩 크루원들을 챙겨주시는 것처럼요, 하핫)그런데 치킨으로 체력이 회복된 걸까요..? 원래 일정은 치킨 먹은 후 숙소로 돌아가서 휴식을 취하는 거였는데, 새벽까지 전산실과 기숙사 로비에 불이 켜져 있고 학생들 목소리가 들려오더라고요. 열띤 특허 토론장을 보고 에디슨랩도 깜짝 놀랐습니다…
새벽까지 불타올랐던 이유, IP:PBL 경진대회
그다음 날, 지금까지 탐색했던 문제와 해결 방법을 발표하는 IP:PBL 경진대회가 열렸기 때문입니다. 각자 팀이 선택한 문제에 대해서 나눴던 이야기, 문제 해결을 위해 찾아낸 특허를 공부한 내용 등을 발표했습니다.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그 과정들을 모아 본인이 소속한 팀이 제안하는 새 아이디어 발표였습니다. 그 순간 학생들의 열정 가득 찬 모습은 대단했죠!
총 12팀의 IP:PBL 발표 내용을 들었습니다. 에디슨랩 크루 전원이 최고 난도라고 이야기한 테슬라 배터리 문제를 선택한 팀도 있었고, 팀의 막내인 고등학생 팀원이 발표자로 나와 당당하게 특허에 대한 내용을 발표하는 모습 등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허 교육, IP 교육은 학생들이 듣기에 어렵다는 고정관념의 틀을 깨부수는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
IP:PBL 경진대회 수상을 축하합니다
어느 한 팀도 IP:PBL 프로그램에 소홀하지 않고 진심이었다는 것을 알기에, 수상자를 선정하는 과정이 가장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긴 고민 끝에 선정된 대상팀은 12조 '테슬라랩' 입니다! 테슬라랩 팀이 선택한 문제는 위에서 보여드렸던 자율주행차 에어백 문제였는데요. 실제 ZOOX가 공개한 에어백 특허보다 사용자 경험을 우선시함과 동시에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해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학생들의 아이디어는 영업비밀입니다
그리고 우수상, 장려상, 입상한 모든 팀도 수상 결과와 상관없이 모두 창의적이고 값진 아이디어였습니다. IP:PBL에 참여해주신 학생분들께 다시 한번 1박 2일 동안 고생 많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학생들이 평가한 에디슨랩 IP:PBL의 평균 교육 만족도 95.79
100점 만점에 평균 교육 만족도는 95.79점을 받았으며, 특히 '직무수행능력이 향상되었습니까?'라는 항목에서 학생들이 가장 높은 평가를 해주었습니다. 무려 98.28점!
직접 특허를 검색하고, 검색한 특허를 아이디어 빌딩 단계에서 활용한 IP:PBL 프로그램 자체가 실제 직무 수행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그 부분을 높게 평가받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생분들이 정말 좋은 의견들을 많이 남겨주셨는데요, 공통으로 많이 받은 의견을 취합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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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 문제 기반 교육 과정을 통해 공학도로서 특허를 통해 세상의 흐름과 개발자들의 동향을 배울 수 있어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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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검색 방법도 배우고, 직접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창의적인 생각을 도출해 낼 수 있어서 유익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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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강사님이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잘해주시고, IP:PBL 발표 준비에도 많은 도움을 주셨음
저희 에디슨랩의 슬로건인 '지식재산(IP)으로 세상의 흐름을 읽는 교육'을 학생 평가 의견에서 받아보게 된다니…
에디슨랩의 교육은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더욱 발전하여 전공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지식재산(IP) 교육의 선도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더 '열심히' 그리고 '잘'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