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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PBL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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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부터 코딩까지 Non-Stop

안녕하세요!
IP로 세상의 흐름을 읽는 에디슨랩입니다
2023년 기술 HOT 키워드를 뽑는다면 이게 빠질 수 없죠. 바로 '자율주행차'인데요.
IP:PBL로 맺어진 충남대학교와의 인연이 이어져 DSC 공유대학과 함께 새로운 교육 프로젝트 '자율주행차 해커톤'을 진행했습니다. 우선! DSC 공유대학을 간단히 소개해 드릴게요. 대전·세종·충남의 대학 및 지역혁신기관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인재를 공동으로 양성하기 위해 만든 새로운 대학 모델로 총 24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저희 에디슨랩이 운영을 맡은 2023년 DSC 공유대학 자율주행차 해커톤은 DSC 공유대학 소속의 대학생들만 참여가 가능했답니다.
그럼 이번엔 또 어떤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는지 한번 보여드릴게요~
2023년 7월 6일(목) ~ 7월 7일(금) 무박 2일 동안 충남대학교 융합교육혁신센터(E5-1)에서 DSC 공유대학 자율주행차 해커톤을 진행했습니다. 7개의 학교에서 신청서를 접수해 주셔서 최종 13팀을 선발했으며, 해커톤 수행 과제는 2개를 부여했는데요.
하나는 특허 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 다른 하나는 자율주행차 트랙 주행입니다.
이틀 동안 2개 과제를 수행하기엔 시간적인 어려움이 많았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딩 외 기획 과제를 준비한 이유는요. 글로벌 딥테크 기업들이 뛰어든 자율주행 기술의 연구개발 진척도가 어디까지 왔는지 특허를 통해 직접 두 눈으로 읽으며, 관점을 넓히고 아이디어 기획 레벨을 높이는 경험을 갖기를 바라며 준비했습니다.
그럼 먼저, 특허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기획 과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거인의 어깨를 빌려 아이디어를 기획하라

에디슨랩에선 특허 데이터를 거인의 어깨에 비유하곤 합니다. 아이디어 기획은 자신이 가진 경험치에 의해 상상되고, 실현되기 때문에 분명한 한계점이 존재합니다. 심지어 스스로 고민하여 생각한 아이디어를 똑같이 생각해낸 누군가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먼저 특허로 등록했다면 아이디어를 활용하는데 제한이 생기겠죠.
하지만 그것을 발판으로 더 좋은 아이디어를 기획하게 된다면 어떨까요? 글로벌 딥테크 기업의 자율주행 특허를 읽으면서 한 단계 더 나아간 아이디어를 기획하라! 그것이 특허를 읽어야 하는 이유이자 창의력·문제해결능력을 증진시키는 방법이라는 에디슨랩 대표님의 특강이었습니다.

최애의 IP 카드 선택 후 아이디어 기획 시작

에디슨랩에서 제작한 IP 카드와 미션지를 읽어보고 아이디어 기획할 특허를 선택합니다. 저희가 이번 자율주행 컨셉에 맞춰 제시한 특허의 주인들은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현대자동차, 도요타 총 5곳입니다. 특허를 처음 본다며 신기해 하는 학생들도 많았고, 생각했던 것보다 기술이 많이 발전되어 있어 놀란 학생들도 많았답니다!
IP PBL과 관련된 멘토링은 에디슨랩 특허 엔지니어님께서 메인으로 해주시고, 그 외 추가적인 질문은 에디슨랩 대표님과 부대표님이 돌아가시면서 봐주셨습니다. 창업을 꿈꾸던 학생분은 특허를 읽더니 창업 아이디어가 떠오른다며 에디슨랩에게 창업과 특허에 대한 질문을 열정적으로 물어보시더라고요..!
( 꼭, 한국의 일론 머스크가 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
그럼 다음으로 자율주행차 트랙 주행 과정을 보실까요?
자율주행 키트(하드웨어, 플랫폼 등)는 DSC 공유대학 측에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에디슨랩은 하드웨어가 자율주행을 하기 위한 기초적인 환경 세팅을 해두었고, 2일차에 주행 시험을 볼 트랙을 새로 제작했습니다.
자율주행 교육과 멘토링은 이전에 작성한 '[현장Talk] 컴퓨터공학 전공 대학생이 이야기하는 특허를 읽어야 하는 이유'의 주인공! 임동윤 멘토가 맡아주셨습니다. 그리고 두 분의 멘토가 더 계시는데요.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전산학부 4학년 김휘동 멘토, 충남대 컴퓨터융합학부 4학년 김동훈 멘토가 함께 해주셨습니다.
멘토님들은 해커톤 참여 경력이 다수 있고, 자율주행 키트의 기초 코딩과 교육자료까지 완벽하게 준비한 인재들이랍니다

Non-Stop! 아침 해가 뜰 때까지 주행을 시작합니다

해커톤 과제 수행을 위한 특강이 끝나고, 자율주행 키트를 받은 각 팀은 눈에 불을 켜고 프로그램 구현에 들어갔습니다. 2층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시험장이 마련된 1층에서도 자유롭게 주행해 볼 수 있도록 장소를 공개했습니다.
자율주행 시험은 총 4개 미션과 1개 히든 미션으로 준비했습니다. 4개 미션은 돌발상황(고라니, 사람 등), 표지판, 주차 등으로 구성했고, 히든 미션은 오르막길 지나가기로 가장 높은 가산점을 부여했습니다. 국내 현존하는 자동차 오르막길 중 가장 높은 각도인 21도로 준비했답니다!
특강 때, 분명 어려운 미션이라고 언급을 했는데..! 총 참가한 13팀 중 12팀이 히든 미션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두둥)
난이도가 높은 미션인만큼 학생분들의 열정이 식을 줄 모르더라고요. 심지어, 어느 한 팀은 프로그램 구현을 하겠다며 저녁식사와 야식까지 포기하고 열중하는 팀도 있었습니다
학생분들만 24시간 주행할 수는 없죠! 에디슨랩 멘토와 운영진들도 24시간 상시 대기하고 있었답니다.
해커톤 멘토링에 재밌는 에피소드가 하나 있는데요. 0시~8시 새벽 시간대에는 임동윤 멘토만 대기하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KAIST 김휘동 멘토가 0시에 퇴근하고 1시간 후에 다른 복장으로 다시 해커톤 장소에 나타난겁니다..!
에디슨랩 사람들 : ???
KAIST 김휘동 멘토 : 아.. 너무 재밌어서요.. 조금만 더 하다가 가려구요
(그렇게 자발적으로 추가 근무한 김휘동 멘토는 2일차 행사가 종료될 때까지 집에 못 돌아갔다고 합니다.)

결전! 아이디어 피칭과 자율주행 동시 심사

아침식사 후 과제 심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디어 피칭은 별관 컨벤션홀, 자율주행은 1층 자율주행 시험장에서 동시에 진행되었습니다. 심사 순서는 1일차 특강 이후 프로젝트 계획서를 늦게 제출한 팀부터 시작했습니다.
아이디어 피칭 심사는 LG이노텍 김경래 부장님, 팅크웨어 한태규 팀장님, 에디슨랩 임진호 특허 엔지니어님께서 참여해 주셨습니다.
아이디어 피칭을 위한 IP PBL 템플릿을 미리 제공해드렸습니다. 템플릿에는 문제 정의 - 인사이트 발굴 - 아이디어 도출 3단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기업이 생각한 문제(고객의 니즈)는 무엇인지?
기술적으로 어떻게 해결하려고 했는지?
그보다 더 좋은 아이디어가 있는지?
템플릿을 통해 위와 같은 단계를 거치며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도출하여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제시했습니다.
어느 한 팀은 주어진 IP 카드의 특허 뿐만 아니라 유사 기업의 특허까지 함께 분석하여 인사이트를 발굴하고, 더 나아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해결 아이디어를 도출했답니다. 특허 전문가이신 심사위원 세 분께 정말 높은 고득점을 받았죠
자율주행 심사에서도 많은 이변이 있었습니다 고득점을 얻기 위해 히든 미션에 도전했던 대부분의 팀은 감점의 쓴맛을 맛 봤고.. 오히려 히든에는 도전하지 않고, 저득점이어도 착실히 수행할 수 있는 미션에 도전한 팀이 점수를 차곡차곡 쌓아 높은 총점을 얻는 대이변의 심사가 이루어졌습니다.

팅크웨어 한태규 팀장님의 현직자 특강

심사점수가 집계되는 동안, 자율주행 현직에 계신 팅크웨어의 한태규 팀장님의 특강이 진행되었습니다.
팅크웨어를 간단히 소개해 드릴게요. '아이나비' 시리즈를 선보이며 국내 네비게이션 산업을 선도한 히든 챔피언 기업입니다. 2019년 지식재산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자율주행차 분야 TOP10 기업 중 하나로, 네비게이션 부문에서 압도적인 특허 출원 지표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해당 특강을 통해 "강의 내용이 전문적이고 미래를 보는 눈을 키울 수 있었다.", "현직자의 의견을 들을 수 있던 시간이어서 좋았다." 등의 의견을 남겨주셨습니다.

해커톤을 수료한 모든 팀에게 박수를 드립니다

한 팀, 한 팀 수상을 하고 마무리 멘트를 할 때마다 저희 에디슨랩이 강조하는 메시지가 하나 있습니다. "수상 여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팀원들과 소통하고 경험하며 배워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기에 무사히 수료한 모든 팀에게 뜨거운 박수와 고생 많으셨다는 격려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설문조사에 나온 의견 브리핑

(응답 : 40명 / 참가자 : 51명)
1. 특허 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 (IP PBL)
아이디어 기획 시, 특허 데이터를 활용한다는 발상에 처음 접근해 봤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IP PBL이 가장 만족스러운 프로그램으로 뽑은 학생들은 해커톤을 통해 창의력·문제해결능력이 향상되었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2. 자율주행
자율주행을 위한 하드웨어와 코딩 작업 등을 직접 경험하면서 자신의 실력을 파악할 수 있었고, 대학교 정규 과목으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체험을 해봄으로써 전공지식·직무수행능력이 향상되었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해커톤을 통해서 향상되었다고 느끼는 역량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창의력·문제해결능력(70%), 그 다음으로 전공지식·직무수행능력(67.5%), 협업·의사소통능력(57.5%) 답변 남겨주셨습니다. 그리고 기타 의견으로 '안목이 넓어진 것 같다'라고 의견을 남겨주신 분이 계십니다.
저희 에디슨랩의 교육 목표는 어딜가든 항상 같습니다.
'특허를 통해 창의력과 문제해결능력을 개발하자!' 그리고 '세상의 흐름을 읽자!'입니다. 매번 새롭게 마주하는 학생분들이 교육 후 평가에서 '창의력이 높아진 것 같다' 라는 의견을 남겨주실 때마다 저희에게 어찌나 큰 동기부여가 되는지..
다음 IP PBL은 어떤 곳에서, 어느 분들과 함께 할 지 기대가 됩니다! 매번 최선을 다하는 에디슨랩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